지난 주말 토요일, 2025 DDP 디자인페어를 다녀왔다.
리빙페어는 꽤 많이 가봤는데 DDP에서 하는 디자인페어는 처음 가보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문화생활 하자고 아침 일찍 나가서, 윤군이 좋아하는 우래옥(평냉 맛집) 들려 평양냉면 한 그릇 하고,
을지로4가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걸어갔다.
GIFT SHOP 구경
도착했는데, 들어가기 전에 기프트샵이 있어서 먼저 들렸다. 너무 귀여운 잡화들이 많았다.



귀엽고 무용한 것들이 좋은 나지만,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았다.
이곳에서 먼저 열면 겉잡을 수 없기에..


엽서 그림 보고 윤군이랑 서로 자기 닮았다고 깔깔댐.
나는 멍충한 표정의 강아지, 윤군은 새침떼기 고양이
메인 전시관으로 GOGO
한참 구경하고 메인 전시 보러 가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놀랐다. 한참을 기다리다 들어갔다.

10인의 디자이너의 취향 담긴 물건 전시
전시관 초입에는 10명의 유명 디자이너들이 자기 취향을 담은 본인 물건을 전시하고, 그 물건의 의미에 대한 짧은 인터뷰 글들이 있었다.


가장 먼저 요즘 리빙업계에서 핫한 양태오 디자이너의 물건이 전시되어 있었다. 역시 한국적인 것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잔뜩 담긴 물건들.. (대체 저런건 어디서 구하나)


문승지 디자이너, 이분도 매우 유명한 가구 디자이너이다. 하바구든이라는 가구 브랜드도 최근 오픈했다. 그 중 하나의 나무 협탁이 물건에 당연히 들어갔고, 북유럽 모던 감성에 한국적인 무드 한스푼 넣은 물건들.
리빙 브랜드 마켓
전시관 안쪽을 들어가니 오늘의집에서 많이 보았던 리빙 소품 브랜드들이 입점되어 있고, 이벤트 중이었다.
뚜누 (우리집에도 있는 쿠션/러그 브랜드), Aeiou (파우치,패브릭 ), 핀카 (패브릭 브랜드) 등


완전히 도떼기 시장 느낌. (사람이 너무 많았다.)


핀카 에서는 나만의 베딩 세트를 커스텀해 구매할 수 있었고, 뚜누는 단돈 5천원에 커스텀 티셔츠를 만들 수 있었다. 뚜누 줄 서다가 1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함. (윤군 어지럼증 이슈)
가구 브랜드들
1. 비아인키노


리빙 관련 페어에는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비아인키노,
스튜디오 구오듀오랑 협업한 옷걸이 실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른 가구들은 예전에 봐서 새로운게 없었는데, 이 선반이 너무 예쁘고 특이해서 눈길이 갔는데 이광호 디자이너 협업.
2. 제이디(jd) 홈드레싱
요새 인스타에서 많이 보이던 브랜드 (나도 팔로우 한)
엄마 디자이너가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 가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분은 성공하신 분. 만듦새 있는 깔끔한 공방 가구 st.


3. 탈로리피
요새 핫한 감각적인 소파 브랜드. 믹스 컬러된 소파가 너무 내 취향... 회사원이었던 그녀가 나가서 대표가 되다니. 우연히 대표님을 마주쳐서 근황 토크 잠깐 나눴다. 정말 대단하고 멋졌다. 부스도 제일 예뻤음. 더더 잘되시기를.


이외에 29cm에서 하는 리빙관도 있었는데, 생각보다는 내용이 부실해서 조금 실망했다.
4가지 컨셉을 잡고 그 컨셉에 맞는 리빙소품 추천이었는데 그것도 확실히 매칭도 안되고,, 열쇠고리만 받아옴.

서울 리빙디자인페어 같은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유명한 브랜드 위주로 작지만 알차게 준비된 전시 같았다.
방문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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