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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잡다한 이야기들

(서울 근교 카페) 북한산 자락의 오늘 제빵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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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할일도 없고 집에서 뒹구니 엄마랑 동생이 같이 콧바람이라도 쐬자며 꼬셔서 함께 밖을 나섰다.

엄마가 포트메리온 그릇을 반품한다고 은평NC 백화점 들렸다가 점심 먹고

후식으로 카페 고르는데 내가 책보고 싶다고 북카페 가자고 하니까 독서에 영 관심이 없는 두 모녀...ㅎㅎ

엄마가 최근에 친구랑 다녀온 카페가 있는데 북한산 근처고 넓직하니 너무 좋다고 거기 가자고 하길래

이번엔 엄마의 뜻에 따라주기로 했다. 

 

은평 NC 백화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에 위치한 카페
(서대문구인 우리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뭔 카페가 이렇게 커? 하는 소리 나오는 입구.
넓직한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완벽한 북한산 뷰.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길.

 

 

카페 메인 입구로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오더하는 장소.
(제빵소답게 다양한 빵이 있었는데 우리가 고른 빵은 맛이 그럭저럭이었다.)


아메리카노 1인 6천원

동생이 인터넷 찾아보더니 리필이 1회 된다고 했다.
가격이 괜찮다고 바로 느껴짐.
(but, 주말/공휴일은 1시부터 5시엔 리필안된다고 한다)

우린 오후 3시에 가서 2시간동안 수다떨다 5시 넘어 리필 3잔 모두 받았다.ㅎㅎㅎㅎㅎ
내부에 앉아 있다가 어둑해지기 전에 나간 외부.

 

외부가 꽤나 넓고 경치가 참 좋았다.
6시정도 되니 꽤나 쌀쌀해서 앉아 있기 추웠는데 담요도 한쪽에 구비되어 있어 챙겨와서 덮으니 오래 있을만하고 좋았다.

 

 

여긴 가족 나들이에 딱인 것 같다.
뭔가 인스타스럽데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한 맛보다는,
수더분하고 편안한 조금은 시골스러운 분위기의 카페.

(그래도 야외에 노래는 coldplay가 나오는 것 같더라ㅡ)

 

 

좋았던 점

 

1. 주차장이 넓다. 주차무료.

2. 앉을 공간이 많다. (야외 공간 / 3개의 분리된 넓찍한 내부공간)

3. 야외 공간에 폭포가 보이는 뷰가 좋다.

4. 커피 리필1회 가능 (1인 아메리카노 6천원이라 좀 비싸지만 두번 마실 수 있음)

5. 멀리 여행 온 느낌 난다.

 

 

 

나중에 다시 가볼것 같다.

 

 

 

 

 

 

 

 

 

 

<오늘제빵소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387번길 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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