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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모임을 수익화할 수 있을까? 모임 브랜딩/수익화 방안 나는 디자인스터디 모임장이다. 작년부터 운영해서 현재 카톡방에 200명 정도 되는 사람들이 있고 매달 소모임 어플로 모임을 열고 있다. 모임이 참여비가 1000원이라서 매달 나가는 앱 결제비용을 제외하고 나면 남는 돈이 없다. (운영진을 뽑아 마이너스를 겨우 면함). 아무래도 동기부여가 덜해서 지속 운영을 하기 위해, 모임 수익화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수익화를 하려면 '브랜딩'을 해야한다.얼마전 읽었던 브랜드 책에서 브랜딩은 실행->세련화의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대부분의 책에서 일단 실행하라! 가 많다. 살아있는 브랜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 세련화가 되면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진다. 1단계. 인스타 만들기 -> 실행2단계. 모임 후기 올리기 (나를 알리기) -> 진행3단계. 모임에서 발.. 더보기
(인사이드 아웃2를 보고) 불안이 그 자체였던 나, 불안을 극복하게 된 나의 이야기. 얼마 전, 영화에서 인사이드 아웃2를 보았다. 스토리를 좀 스포하자면, 영화에서 라는 새로운 감정 캐릭터가 청소년기에 진입한 라일리의 메인 감정이 되어 기존 라일리의 신념을 마구 흔들고 바꾼다. 라일리는 원하는 하키팀에 들어가기 위해 불안의 감정을 느껴 평소 답지 않은 행동을 하게 된다. 하키팀 선배들에 다가가 친해지려 애쓰고 기존 친구들을 외면하고 배신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라는 자신의 신념이 깨져 버린다. 과도한 불안이 그녀를 그녀답지 못하게 만들어 스스로를 실망시키고 어느 순간 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 불안이 라일리를 올바르게 성장시킨다고 믿은 불안이의 폭주를 다른 감정들이 껴안으며 제어해주고 하고 위로하게 된다. 누구나 영화 속이 불안이가 가득한 시절이 있었겠지만 그 정도가 다 다를거라 .. 더보기
어려운 30대의 연애, 이상형 조건 리스트 작성, 이상형과의 소개팅 * 아래 내용은 나의 실제 경험담, 수필이다.  왜 연애가 안될까? 차라리 공부해서 시험처럼 치를 수 있다면 좋겠다.  나는 30대 내내 이런 생각을 했다. 30대 초 부터 중반인 지금까지 나의 연애는 참 힘들었다. 너무나 심각하게 잘 풀리지 않았다. 누구를 만나도 "이 남자다!" 하고 확 꽂히는 남자가 없었기에 늘 기대했다 실망하기를 반복했다. '이번에도 아니구나...' 나는 구체적인 이상형이 없었다. 너무 조용하면 재미없고, 너무 외향적이면 불안해서 싫었다. 외모와 직업, 나이와 같은 겉스펙만 보고 사람을 만났다. 내가 겉스펙도 조금 디테일하게 말할라치면, 내게 그런 사람은 없다고 나이도 있으니 적당히 내려놓고 타협해서 만나라는 말을 듣기도 했고, 나 또한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없을거라 생각해서 한동.. 더보기
나를 좋아하는 사람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 대하여 얼마 전까지 나에게 먼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오던 친구가 있었다. 내가 별로 잘해준 것도 없는데 그 친구는 참 나를 좋아하고 좋게 봐주고, 나와 여행을 가고 싶어했다. 나는 그런 관심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고 그닥 고맙게 여기지 않았다. 친구가 만나자고 하면 만나고 그렇지 않으면 먼저 연락하며 안부를 묻지 않았다.그런데 최근에 몇 가지 일로 내가 반대 입장이 되어보니 비로소 그 친구의 마음을 알겠는 것이다. 어떤 친구는 내가 먼저 연락을 해도 달가워하지 않았고, 또 다른 친구는 나와 잡은 선약을 깨면서 다른 약속을 잡았다. 씁쓸한 경우들을 겪으며 내게 꾸준히 연락을 해준 친구가 생각나 고마웠다. 누군가 나를 떠올리고 내게 먼저 만나자 연락하는 것이 정말 귀한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더보기
(집꾸미기) 박람회에서 집으로 업어온 아이들 공개 (# 케라미카 그릇 구매) 30대 직장인 여성 (내동생+나) 둘이 사는 우리집. 시집가면 예쁜 식기 사려고 다짐했는데.... 둘다 시집 언제 갈지가 불투명해지면서(.....)결국 집안에 돈들여 야금야금 상품들을 들이기 시작했다... 🤪 (나중에 결혼할 때 다 싸들고 가야지..) 전반적으로 집안이 깨끗하고 가구 + 소품 칼라들이 잘 어우러지며 예뻐야 휴일에도 집에 있을 때 행복하다.^^그런 핑계로 생활용품 + 가구 욕심 생기는건 어쩔 수 없어........(합리화😌)    박람회 특가로 위에꺼 다 합쳐서 4만원에 겟 ㅎㅎㅎㅎ (득템)밥그릇 4개 = 만원, 접시 3개 = 만원, 실리콘패드 2장 = 2만원 이걸 들고 박람회장을 돌아댕김...생고생하며 아낀 돈...ㅋㅋㅋㅋ 이제 집에서 밥 해먹고 식기 사진 찍어 올릴 때.... 민망함.. 더보기
(서울 근교 카페) 북한산 자락의 오늘 제빵소 지난 주말, 할일도 없고 집에서 뒹구니 엄마랑 동생이 같이 콧바람이라도 쐬자며 꼬셔서 함께 밖을 나섰다. 엄마가 포트메리온 그릇을 반품한다고 은평NC 백화점 들렸다가 점심 먹고 후식으로 카페 고르는데 내가 책보고 싶다고 북카페 가자고 하니까 독서에 영 관심이 없는 두 모녀...ㅎㅎ 엄마가 최근에 친구랑 다녀온 카페가 있는데 북한산 근처고 넓직하니 너무 좋다고 거기 가자고 하길래 이번엔 엄마의 뜻에 따라주기로 했다. 은평 NC 백화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에 위치한 카페 (서대문구인 우리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린다) 뭔 카페가 이렇게 커? 하는 소리 나오는 입구. 넓직한 주차장 너머로 보이는 완벽한 북한산 뷰.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길. 카페 메인 입구로 들어가면 내부는 이렇다. 오더.. 더보기
(안산,무악산 동네등산) 서울에서 가볍게 등산하기 지난주 일요일, 오랜만에 동네 등산을 했다. 집에서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있는 안산. 북한산과 북악산 인왕산 근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무악산이라고도 불리우는 동네 산이다. 높이가 별로 높지 않고(295.5m) 등산길이 예뻐서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나같은 초보 등산러에게 딱인 산. 운 좋게도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다. 이날 (일주일 전) 날씨가 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 코로나사태 이후 진짜 철저하게 밖에 안나갔어서 이런 프레시한 공기를 맡아도 되나 싶었다. 아무래도 요즘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상대적으로 탁 트인 산과 바다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하던데, 산책 조깅 정도는 괜찮지만 등산은 호흡량이 많아 조금 위험하다고 해서... (최대한 숨고르며 천천히 걸었다. 그리고 3m 이상의 간.. 더보기
(MBTI 완벽정리) ENTP :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변론가 (닥터프렌즈 우창윤쌤 유형) MBTI는 인간의 성격유형을 16개로 나누는 TEST인데, 내 성격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분석해주고 어울리는 직업까지 추천해준다! MBTI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나는 흥미를 넘어 설렘으로 TEST에 임했고 아무리 여러번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와서 진성 ENTP로 결론 내렸다. 엔팁 특성상,,, 하나에 빠지면 끝까지 파내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나는 MBTI 학원 다니니? 할 정도로 빠져있다.     ▶ MBTI TEST 해보기 https://www.16personalities.com/ko 무료 성격 유형 검사, 성격 유형 설명, 인간관계 및 직장생활 어드바이스 | 16Personalities"드디어 제 성격을 이해받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성격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향과 행동에 대한 정확한 분석 .. 더보기